경기도 양주시가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2.12
경기도 양주시가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를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19.12.12

10년 만에 건설공사 착수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12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착수 기념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도·시의원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10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총연장 15.3㎞ 구간에 총사업비 6412억원을 투입,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뤄낸 성과인 전철7호선 옥정 연장으로 교통서비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불평등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국가안보에 경기 북부가 많은 희생을 해 왔는데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보상을 받게 된 거 같아 기쁘다”며 “경기 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10여년 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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