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2020년 주소정책 워크숍’이 지난 10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2.12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2020년 주소정책 워크숍’이 지난 10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19.12.12

담당자들의 업무공유와 소통의 장

드론 활용한 물류 배송체계 구축

[천지일보 전주=신정미 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도로명주소 활성화 유공 시상식 및 2020년 주소정책 워크숍’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개최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국 도로명주소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공유와 소통을 위한 워크숍은 행안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대학·초등학교, LX 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전국 도로명주소 담당자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2019년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주소체계 고도화를 위한 불편사항 개선 등 시범사업 발굴 ▲오는 2020년 주소정책 추진 방향 공유 등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현재 주소산업은 단순히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도시구조 및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드론·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과 연관된 분야와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와 주요 산업계에서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체계 구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육교 승강기·대피소·버스 및 택시 승강장 등 사물 주소도 부여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 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안내시설물 관리로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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