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보통’… 중부·전북 한파특보에 아침기온 ‘뚝’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목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맑겠고 중부·전북 지방은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춥겠다. 전날 ‘매우나쁨’ 수준을 보였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은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전북북부내륙 한파특보 발효 중이다. 체감온도는 강한 바람으로 더욱 낮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3도 ▲강릉 0도 ▲청주 0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전주 1도 ▲광주 4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6도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0ｍ, 서해 0.5∼4.0ｍ, 남해 1.0∼3.0ｍ로 예보됐다.

남해안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