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VIETNAM EXPO 2019’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2
목포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VIETNAM EXPO 2019’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최동오) 학생들과 글로벌비즈니스 링커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VIETNAM EXPO 2019’에서 전남지역 8개 중소기업체와 함께 참가해 9건의 수출계약 및 MOU 체결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목포대 GTEP사업단과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단, 단장 이상찬)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청년 무역 전문가 10명의 학생은 전라남도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시장조사 및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업무를 진행하며 전남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두피 관리 샴푸를 제조하는 BW KOREA는 베트남 현지 한인 상점에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베트남 호찌민 무역 전시회는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종합소비재 전시회로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지원해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권에서는 목포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돼 5년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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