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10일 망운면에 있는 영흥농산(영)에서 양파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12
전남 무안군이 지난 10일 망운면에 있는 영흥농산(영)에서 양파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12

물류비 최대 8% 지원해
안정적 생산수출기반 마련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광주·전남 최초로 양파 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양파 생산·수출 산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0일 망운면에 있는 영흥농산(영)에서 양파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형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NH농협무역 김진호 남부사무소장, 전라남도 식량원예과 관계자, 무안군 배성태 친환경농업과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생산단지 지정으로 세계시장에 매년 안정적으로 무안황토양파를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부의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 지정이 되면 매년 평가를 거쳐 수출물류비를 최대 8%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를 지속해서 확대해 명실상부한 수출단지 메카로 황토의 고장 무안군을 우뚝 서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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