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11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층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공사) ⓒ천지일보 2019.12.11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11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층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공사)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11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철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관광업계·지자체 등과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지자체 및 학계, 교통·관광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병권 호원대 교수의 ‘지방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철도 ‘기차 중심 지방관광 활성화’ ▲한국관광공사 ‘관광객 지방 유치’ 사업 추진 성과와 계획이 이어졌다. 지자체 대표로 나온 ▲봉화군에서는 ‘기차 연계 지방관광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두 기관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도출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정기 관광협의체 구성 ▲외국인관광객 유치 ▲빅데이터 활용 등 실질적 협업 과제와 함께 간이역을 활용한 지역 명소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에 특화된 철도관광상품 개발뿐 아니라 마케팅과 홍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문체부와 관광공사·각 지자체까지 힘을 모으겠다”며 “모든 기관의 축척된 관광 노하우 공유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협력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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