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제공: 조승래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11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제공: 조승래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11 

누리과정(만3~5세 유아교육과정) 지원 확대 위해 2467억원 증액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천만원(총사업비 99억) 신규 반영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750개 창출 효과 기대
온천 관광 거점지구 조성 공모예산 2억원(총사업비 180억) 신규 반영
한국고전번역원 대전 분원 설립 예산 증액으로 내년 2월 정상개원 가시화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 갑)이 10일 국회에서 2020년 정부 예산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가운데 민생예산, 지역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로서 실질적인 정부 여당의 교육정책을 이끌며 이에 따른 교육, 민생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서 대전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서울 사무실을 대전시 공무원들의 업무 공간으로 배려하는 등 대전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특히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1인당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 단가를 2만원 인상 시키는데 기여했다. 조승래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누리과정(만3세~5세 유아교육과정)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총 2470억원의 국비 예산 증액을 이끌어냈다.

지역구인 대전 유성 지역을 위한 예산으로는 먼저 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 실용화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설계비 2억 8800만원 반영이 눈에 띈다. 해당 센터는 지상 3층 건물 규모로 신규 건립되며, 총 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림과학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향후 5년간 관련분야 기업 매출액 354억원, 신규 일자리 750개의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지역구를 위해 ▲한밭대학교 ‘창의 혁신 실습관’ 증축을 위한 설계비 4억 7500만원 신규 반영 ▲대전 유성온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온천관광거점지구 공모사업 2억원 신규 반영 ▲충남대, 카이스트 등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공모사업 5억원 신규 반영 등의 성과를 냈고 ▲한국고전번역원 대전분원의 원활한 설립을 위한 운영 예산 1억원을 증액, 총 2억 6천만원을 확보하여 내년 2월 대전분원 정상 개원에 힘을 보탰다.

대전 지역에 많은 은퇴 과학기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그간 2번의 토론회를 진행한 조 의원은 이번 예산 과정에서도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사업 예산 5억원 증액을 이끌어 냈고, 대전시 대표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예산 2억 2천만원을 반영시켰다.

당초 자유한국당이 100대 문제사업으로 전액 삭감 의견을 냈던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설계비 10억원을 지키기 위해 충청권 시민단체들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예산이 정부안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년 연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조승래 의원은 “국민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허태정 대전시장님을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증액된 예산들이 국민들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대전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래 의원은 2020년 정부안에 이미 대전 유성 지역 예산으로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7억,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어은동) 7.5억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 지원 71억원 등을 반영시킨바 있으며, 올 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60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6억원, 생활 SOC 예산 19.9억원(총 179억 규모)을 기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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