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12.11
한국전력 나주 본사 사옥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12.11

“한전·광주전남 상생발전 위해 소임 다할 것”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11일 본사 한빛홀에서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8월 취임한 이후 1년 4개월 동안 ‘엄정·배려·신뢰의 감사, 도약하는 KEPCO’라는 감사VISION을 선포하면서 감사활동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적극업무면책, 내부변호인제도 등 수감부서의 권익보호를 강화했다. 또 이순신 리더십 강의를 통해 준법정신 함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2019년도 감사원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우수감사사례 콘테스트에서 전체 624개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중 대상을 수상했다. 또 권익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기간 중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많은 현안에 직면해 있지만 여러분이 있는 한 한국전력이 대한민국 제1의 공기업으로 굳건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말했다.

또 “한전에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전과 지역사회가 여러 소통채널을 통해 가족처럼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광주와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정희 상임감사위원은 광주제일고,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8대 회장, 사법제도 개혁추진위 실무위원, 광주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고문 변호사를 지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사법평가위원으로 역임하는 등 법률전문가로서 준법경영과 부패척결의 역량을 모두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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