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지난 10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업과의 하반기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11
전북 정읍시가 지난 10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기업과의 하반기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12.11

10개 기업체 대표 애로사항 청취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과의 소통 강화와 맞춤 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지난 10일 하반기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시장은 이날 10개 기업체 대표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의 고충과 규제사항에 해소 방안을 모색·공유함으로써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노력하는 등 각종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

이어 기업 측에는 지역민에 대한 우선채용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애용, 공장증설에 대한 지역 내 우선 투자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유진섭 시장은 “오늘 간담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 간 소통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만들어 기업의 어려움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가기 위한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며 “정읍시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제3산단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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