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11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산시책추진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식량안정을 위한 시책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군은 쌀 안정생산 확보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농업인 역량강화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의 적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올해 최초로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선정의 쾌거를 이뤘으며 이는 농업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로 평가했다.

실제 군은 쌀 안정생산 확보를 위한 정부시책인 논 타작물 전환과 관련해 목표면적 978㏊ 대비 1195㏊로 122% 초과 달성했으며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에서 실시하는 쌀 선도 경영체 교육훈련 과정 참여도도 높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태풍 등 기상이변에도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고생한 직원과 농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업이 살아야 부안이 산다’는 일관된 신념을 갖고 농업의 발전을 위해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농업을 육성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잘사는 농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농본도시 부안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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