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4일 오전 8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동쪽 9㎞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 선적 저인망어선 3효창호(94t)의 갑판장 최모(61, 부산시 영도구) 씨가 작업 중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최 씨는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양망기 롤러에 몸통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 성산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발성 늑골 골절에 의한 쇼크사로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3효창호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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