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구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 및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11
지난 10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구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 및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1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 10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구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 및 사업설명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인천 서구와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서구 유·초·중학교 70개교 교(원)장,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혁신지구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해 서구교육혁신도시에 대한 안내와 2019년 서구교육혁신지구 추진 사항과 2020년 계획 안내, 마을학교와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사례 공유 등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를 교육혁신도시 원년의 해로 삼은 서구는 추진 방향을 ▲교육 주체의 혁신 ▲교육방식의 혁신 ▲교육내용의 혁신 ▲교육환경의 혁신으로 설정했다.

설명회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6대 전략과 14개 핵심과제, 각 전략에 투입한 사업예산안을 설명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 1월 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년간 교육혁신지구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마을학교와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서구교육자원 탐방 등 그동안 추진한 사항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2019년 서구 마을학교인 ‘우리가 정(佳停)하자!’ ‘에코드림’의 운영자의 운영사례 발표 및 서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에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마을연계교육과정은 학교의 마을연계담당 교사가 운영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였다.

설명회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가 교육의 주체로서 아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무한한 꿈과 잠재력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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