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촉석루 앞에 설치된 눈사람유등과 소원성취나무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1
진주성 촉석루 앞에 설치된 눈사람유등과 소원성취나무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11

포근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주성 촉석루 앞에 눈사람유등과 소원성취나무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시와 국립진주박물관이 함께 설치한 것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주성의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등·소원성취나무 전시는 관람객들이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성을 찾은 한 시민은 “관람객들이 예쁜 유등도 구경하고 소원나무에서 소원을 빌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성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진주성을 방문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유등과 소원성취나무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진주성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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