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선수 사회봉사단 ‘더 나눔’ 회원들이 연탄 봉사활동 후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2019.12.10
경정 선수 사회봉사모임 ‘더 나눔’ 회원들이 연탄 봉사활동 후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륜경정총괄본부) ⓒ천지일보 2019.12.10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경륜경정)가 운영하고 있는 ‘더 나눔’ 봉사단이 지난 6일 경기 하남시 미사동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2400장을 전달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더 나눔’는 경정선수로만 구성된 사회봉사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정 경주가 없는 주말 일정을 이용해 경정선수와 경륜경정총괄본부 직원들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주거 취약계층인 노인 가구를 방문해 월동준비상황과 건강 상태를 살피고 연탄 봉사를 통해 온기를 전달했다.

‘더 나눔’의 봉사활동은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경정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연탄을 구매하고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라 그 의미가 더 깊다.

이번 연탄 봉사활동의 총책임자였던 장영태 선수(1기)는 “‘더 나눔’ 봉사단을 통해 연탄을 전달받은 할머니가 경정선수들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라는 말씀을 들으니 “후배들과 함께한 시간이 보람있고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정선수들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선수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 모임을 만들어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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