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도 수출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제22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2.10
전북도가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도 수출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제22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전북도청) ⓒ천지일보 2019.12.10

총 26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수출 6개, 투자 2개 분야 시상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10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도 수출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제22회 전북 수출 및 투자 유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도는 수출 및 투자 유공 업체로 8개 기업을 포상, 26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13명이 수출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진운용 전주 세관장을 비롯한 수출 관계기관장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수출과 투자에 노력한 기업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간 실적을 바탕으로 수출 6개 분야, 투자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했다. 공적 기간 동안 수출액 4000만불을 달성한 삼원중공업이 전북 수출 최우수 분야 표창을 받았다. 해외시장 다변화 분야는 제논전장, 처음 수출 최우수 분야는 나비스, 농수산물·농수산가공 분야는 에스시디디, 수출성장 우수 분야는 엔시팅, 벤처기업 수출 우수 분야는 피코바이오가 각각 수상했다.

투자 분야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분했는데 내국인 투자 우수 분야는 대명창호, 외국인 투자 우수 분야는 풀무원 다논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전라북도에서는 총 26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기차 부품업체인 대주 코레스가 5000만불의 탑, 탄소 융합 기업인 비나텍이 300만불의 탑, 광반도체 전문업체 에이유이가 2000만불의 탑, 얀마농기코리아, 존스미디어, 필로시스, 한밭포장, 호룡이 각각 1000만불의 탑을 수상했다.

이밖에 전북 소재 기업 중에 700만불의 탑 3개 기업, 300만불의 탑 7개 기업, 100만불의 탑 8개 기업이 수상했다.

개인 특수유공으로는 최재환 코스켐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이경우 한국무역협회 차장과 김보라 경제통상진흥원 담당관이 전북도지사 표창, 이현석 지엔 대표 등 7명이 산업부장관 표창, 신재무 인에코 대표 등 2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산업 여건과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각고의 노력을 통해 수출성과를 올려 표창과 수출 탑을 수상하시는 기업인 여러분께 고마움과 격려를 전한다”며 “전북도는 도내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수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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