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데이트폭력. (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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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의 한 사찰의 70대 스님이 여신도 2명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의 한 사찰 큰 스님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사찰 여성 신도 2명을 숙박업소로 불러 옷을 벗게 하고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신도 2명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에 해당 스님을 고소했고, 수사 지휘를 내려 받은 경찰은 추가 피해 등을 확인 중이다.

현재 A씨는 “종교의식을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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