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서남로 1에 위치한 동구청 전경.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2.10
광주시 동구 서남로 1에 위치한 동구청 전경.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12.10

오는 22일까지 구정 앱 ‘동구 두드림’ 통해 투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올해 구정업무 추진성과 중 동구를 대표하는 시책인 ‘구정베스트 5’를 주민들 손으로 직접 뽑는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구정베스트 5’ 선정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37개 우수시책 가운데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22일까지 구정홍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를 활용한 주민투표 결과와 외부평가단 평가를 종합 반영해 최종적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인쇄의 거리 300억원 확보) ▲‘2020년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동구’ 기반 조성 ▲주민쉼터 ‘소통 경로당’ 운영 ▲ACC주차장 이용협약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전국 지방재정평가 2관왕 및 외부재원 693억 원 확보 ▲도시농업 체험관광 공간 조성사업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 ‘첫걸음’ ▲동구 재능아동꿈나무 지원 ▲생애주기별 인문교육프로그램 ‘통기타를 메고 백두산까지 싸목싸목 걸었제’ 등 10개다.

정책투표는 ‘동구 두드림’ 앱에 가입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는 10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구 두드림’ 앱은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에서 시행한 많은 정책과 사업 중에 동구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편익을 증진한 사업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이번 정책투표에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주민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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