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와 맞물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한 (재)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지난 9일 시청 면담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10
전북 군산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와 맞물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한 (재)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지난 9일 시청 면담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10

소상공인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 추진 기대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어려운 지역경제와 맞물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원정책을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한 (재)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을 시청 면담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강임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위촉, 제규정 제정, 직원채용계획,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에 특화된 재단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상권을 육성을 추진하고 향후 국가 공모사업 선정 시 공모사업을 선제 대응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재단설립을 위해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타당성용역,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발기인 총회, 임원공개모집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강임준 이사장은 “도내 처음으로 설립・운영되는 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들의 소통창구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겠다”며 “주요 상권만을 육성하는 사업을 지양하고 군산시 전역의 상권을 면밀히 분석하여 상권별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지역 소상공인들이 만드는 살기 좋은 시민경제를 위한 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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