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교육혁신개발원이 2019학년도 2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0
국립목포대학교 교육혁신개발원이 2019학년도 2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2.10

지도교수, 학생 참여 학습 문제 해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교육혁신개발원(원장 오장근)이 2019학년도 2학기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지도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을 운영했다.

목포대에 따르면 학과 대상 학습 컨설팅은 지도교수가 지도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검사와 학습 컨설팅 일정을 조율해 교육혁신개발원에 신청하면 학습검사 결과와 함께 검사 결과 기반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기에는 컴퓨터공학과 1팀, 아동학과 2팀, 간호학과 1팀, 독일언어문화학과 1팀이 신청해 총 5회에 걸쳐 9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습전략, 자기조절학습, 학습유형 등 결과 해석 및 학습전략 안내 ▲나만의 로드맵 ▲2020년 목표설정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학습 컨설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 컨설팅 후 어떤 점이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자기 이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학습 팁, 목표설정, 시간 관리’ 순으로 답변했다. 또 “오늘처럼 다양한 학습 컨설팅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홍보해주세요”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재밌고 유익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학습 컨설팅에 참여한 교수들은 “직접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보니 지도 학생 한 명 한 명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학생에게도 교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장근 교육혁신개발원장은 “학습 컨설팅은 학습검사를 기반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학습법’을 찾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학과 교수들이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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