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보훈회관 조감도. (제공: 칠곡군) ⓒ천지일보 2019.12.10
신축 보훈회관 조감도. (제공: 칠곡군) ⓒ천지일보 2019.12.10

[천지일보 칠곡=원민음 기자] 경북 칠곡군이 지난 9일 애국 동산에 보훈회관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국비 5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등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왜관읍 석전리 997.92㎡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신축 보훈회관은 지상 3층 규모다. 사무실, 관리실, 대회의실,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6.25 참전 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1992년 건립된 기존 보훈회관이 낡고 협소해 신축건물을 짓기로 했다”며 “보훈 회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심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훈회관이 들어서는 애국 동산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많아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위상을 낮춰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보훈회관 건립 ▲애국 동산 확장 ▲주차장 조성 ▲조경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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