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9일 미래먹거리를 위한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농식품기업 대표, 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2.9
전북 남원시가 9일 미래먹거리를 위한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농식품기업 대표, 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12.9

생산전문단지화 구축 통한 농가·농식품기업과 상생모델개발 등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9일 미래먹거리를 위한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농식품기업 대표, 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은 남원시의 농식품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현실성 있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장한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박사가 신성장동력 창출분야와 산업화 촉진분야, 수출시장 경쟁력강화분야를 포함하는 3대 전략사업을 비롯한 12대 핵심사업 등 23개 세부사업을 설명했다.

발굴된 모든 사업은 남원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이너뷰티산업과 생산농가와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중소식품기업육성, 전통식품 및 향토식품 육성, 지역전략식품 및 기능성식품산업 육성분야를 고려해 수립됐으며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 등)와 전라북도의 정책지원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시된 사업들은 남원시에서 생산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생산전문단지화 구축을 통한 농가·농식품기업과의 상생모델개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연결되며 대표 사업 키워드로는 이너뷰티우, 디저트, 식물성유지, 고랭지상추, 산채나물, 전통식품(부각, 추어탕), 6차 산업화 테마파크 및 수출기반조성사업이 부각됐다.

김동규 남원시 부시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지속 가능한 농식품산업의 성장, 농업과 식품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며 “농식품산업에 대한 이번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농식품산업 선도 지자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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