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 전경.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19.12.9
광주시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 전경. (제공: 북구청)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 복지와 공공서비스, 행정정보, 보건 등 여러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보이며 혁신행정의 두각을 나타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8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최우수·우수기관 등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총 8000만원을 받았다.

북구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최우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최우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우수)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우수)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행정종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개선’ 평가에서 지자체 공통기반 전산장비 유지관리 사업, 노후장비 교체 시범 사업 등 행정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모델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8일 서울 무역 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장애인 가족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인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장애인 가족 돌봄 프로젝트’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달 21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감염병관리 분야 지자체 합동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2일에는 광주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자치구 양성평등정책’ 평가에서 양성평등 실천문화 확산과 더불어 여성의 삶과 관련된 문제를 해소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면서 ‘1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와 함께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는 북구가 구민 중심의 혁신행정을 펼친 값진 노력의 결과”라며 “현장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답을 찾는 적극행정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북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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