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도시개설사업을 추진 중인가운데 완공된 신성마을 도로.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9
군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도시개설사업을 추진 중인가운데 완공된 신성마을 도로.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전북 군산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지역민의 교통 편익제공 및 복리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도시계획도로 24건(L=9.34㎞, B=6~35m)에 대해 총사업비 907억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129억원을 투입해 군산초교 진입로와 월명초교 통학로, 명산시장 도로, 산북동 신성마을 도로, 대야면 지경리 도로, 임피면 남산로 등 9개 노선을 완공했다.

특히 군산초교 진입로는 지난 3월 개교에 따라 지역 교육수요에 맞춰 적기에 기반시설을 갖춤으로써 맞춤행정의 선례가 됐다. 월명초교 통학로는 군산시와 교육지원청, 군산시의회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통학로 개설을 이뤄냈다.

또한 구암동 잠두마을과 대야 서오산마을 도로공사도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지곡동에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학교 진입도로 및 공단대로(미장교~써미트 아파트) 등 5건도 보상 진행 중이다.

김석근 도시계획과장은 “오는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슬로건에 맞게 계속사업 마무리와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토지매입, 장래 교통수요 증가 예상지역 진입로 우선시행 등 도시계획도로의 추진방향을 토대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