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창장공간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2.9
가평문화창장공간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군수 김성기)가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자원 문화를 접목해 도시브랜드를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달 중 문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행정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주민이 바라는 가평의 정책방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렴하고 반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시브랜드를 수립한다.

군은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가평문화창작공간을 ‘얼쑤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창작공간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평만의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 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매월 잡지처럼 받아보는 12편의 월간연극에 1000여명이 관람했다. 또 지역주민들이 배우 프로그램인 옆집예술 운영에 100여명 가까이 동참하고 있다.

특히 군은 커뮤니티 연극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19개교와 50여명이 참여하는 각 읍면 5개 연극동아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등을 발굴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도시에서 한 발짝 치열한 삶의 휴식이 되어주는 지역의 특장점과 맞물려 문화라는 큰 우산아래 다양한 컨텐츠를 무기로 가평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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