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보건복지부 주최한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12.9
대구시가 보건복지부 주최한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보건복지부 주최한 ‘2019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15개 시·도가 함께한 자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 간(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이 주관해 올해 4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최근 다양화 되고 있는 재난 발생 유형을 반영해 훈련 시나리오를 설정해 다수사상자 사고 현장대응 도상훈련과 재난현장 응급의료지원 활동에 대한 현장대응 종합훈련으로 참가 시·도별 재난현장 응급의료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북구보건소 신속대응반 4명, 경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4명, 대구소방구급대원 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만들어 참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대구시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중심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처음 개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구보건소가 참가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대회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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