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이 지난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19.12.9
김천수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이 지난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은 전국 자원봉사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유공자·단체·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그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가스공사는 이번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지역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올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및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대학생-초중고생 멘토링 봉사단 운영, 태풍 미탁 관련 울진·영덕지역 긴급 구호활동, 경북 오지마을 대상 안전·환경개선 사업인 ‘행복마을 가꾸기’ 등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권·성평등 영화를 매월 1회 상영했다. 이달 말에는 시민배우 공모로 결성된 ‘시민극단’이 헨리크 입센의 희곡인 ‘인형의 집’을 무료 공연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성평등 감수성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과 더불어 태풍 ‘미탁’ 관련 예찰 및 긴급복구,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집중한 공적으로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속적인 헌혈·기부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 포장을 받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내년에도 알차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역 상생발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사랑받는 공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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