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 김대중도서관(관장 박명림)이 9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9주년 기념 김대중학술회의 ‘김대중과 민주주의: 사상과 실천’을 김대중평화센터,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주의 공고화, 위기, 그리고 새 정치질서를 위한 대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최장집 명예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전 국회의장),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전 이화여대 총장),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최장집 명예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 공고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민주주의 공고화를 가능하게 한 그의 사상, 실천, 리더십 등 여러 측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다.

또 민주주의 공고화 이후 나타난 여러 현상을 민주주의의 위기로 진단하고, 그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극복 방안 등 이론적 분석과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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