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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8일 오후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세계 인권의 날 집회에 참가한 홍콩 시민들이 홍콩 도심 센트럴에 모여 있다.

범민주 진영의 구의원 선거 압승 후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송환법 공식 철회,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경찰의 시위 강경 진압에 관한 독립적 조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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