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가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했으며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2.21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 2019.2.2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가 올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종합 1위로 9년 연속 차지했다.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935.1점으로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브랜드스탁은 삼성 갤럭시의 3분기 일본 시장점유율이 3배 늘어나는 점 등을 주목했다.

갤럭시를 제외한 톱10은 이마트(2위) 카카오톡(3위), 인천공항(5위), 롯데월드 어드벤처(6위), 신한카드(7위), 신라면(8위), 네이버(9위) 등의 순이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100위에서 46계단 올라 56위로 급증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추가 20억 달러 지원받아 재무구조가 탄탄해진 것과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반면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경우 지난해(44위)보다 42계단 떨어진 86위를 기록했다.

아파트 부문에서는 GS건설 ‘자이’가 작년 67위에서 20계단 상승한 47위로 지난해에 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일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라 16계단 하락한 9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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