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본격적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된 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노점상에서 계란빵 위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영하권 추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시작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로 평년(-6∼3도)보다 낮았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아침 7시 기준 지역별로 서울 -5.2도, 춘천 -3.5도, 강릉 0.5도, 수원 -6.6도, 청주 -3.5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부산 2.8도, 인천 -3.2도, 전주 -1.4도, 광주 2.3도, 여수 3.1도, 목포 3.9도, 제주 8.7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은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9일은 전국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밤부터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도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보이겠다.

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가끔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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