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7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7

2019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서 교육자치 주제 특강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혁신교육이 10년간 이뤄 온 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별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미래교육은 기존 것을 재구조화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학습내용, 공간, 체제, 과정, 방법을 만들어 가야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래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원하는 배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치, 혁신, 미래, 협력’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미래세대가 주역이 돼 ‘존엄, 정의,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엄, 정의, 평화’의 구체적 내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다양한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라며 “이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 통해 학생들 저마다의 생각들이 모이면 경기교육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는 2016년 혁신교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혁신교육에 대한 성과와 현장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혁신교육 10주년을 맞아 혁신교육 10년사를 비롯해 19개 분야 73개 주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7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가천대학교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학술대회에 참석해 ‘경기교육자치 1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특강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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