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의원 “GTX-B 노선, 시청보다 주안역 유치” 촉구
홍일표 의원 “GTX-B 노선, 시청보다 주안역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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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의원이 지난 6일 인천주안장로교회에서 열린 'GTX 주안역 정차, 왜 필요한가' 시민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홍일표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7
홍일표 의원이 지난 6일 인천주안장로교회에서 열린 'GTX 주안역 정차, 왜 필요한가' 시민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홍일표 의원실) ⓒ천지일보 2019.12.7

‘GTX 주안역 정차, 왜 필요한가' 시민토론회

주안역 주변 재개발 사업 추진… “수요 더 늘 것”

인천발 KTX 송도역 개설 시 인천·부천 시민 이용 용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 미추홀구갑)의원이 인천과 서울, 경기도 남양주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주안역 경유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주안장로교회에 열린 'GTX 주안역 정차, 왜 필요한가' 시민토론회에서 “주안역은 인천의 전 도심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GTX-B 노선은 주안역을 경유해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추홀구에 있는 주안역은 중구· 동구·서구 지역과도 통하면서 인천의 신·구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철도사업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오직 시민의 시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역을 거쳐 서울로 가는 GTX-B 노선은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날 시민토론회는 GTX-B 예타 통과 이후 기본설계 수립에 앞서 인천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대안 검토 및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주제 발제자로 나선 박창화 전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과정에서 인천시청이 아닌 주안역 경유로 노선이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지난 2017년 인천연구원이 자체 분석한 자료를 통해 주안역 경유 노선의 2025년 하루 교통수요는 43만 8767명으로, 인천시청 경유 노선 38만 9071명보다 12.6%가 많다며 주안역 경유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도국제도시와 주안역 사이에 인천발 KTX 역이 들어서는 송도역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영훈 전 인천시의회 의원도 “GTX노선이 주안역과 KTX의 인천 시발점인 송도역으로 결정이 된다면 부천 및 인천의 모든 시민들이 KTX를 손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동 미추홀구의회 의원 역시 “인천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경인전철1호선과 인천지하철2호선이 함께하고 있는 주안역 정차가 필요하다”며 “최근 주안역을 기점으로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일표 의원은 이날 토론회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인천시에 전달해 노선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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