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당분간 한미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 5월 8일 이후 약 7개월 만으로, 문 대통령의 취임 후 2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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