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사업자대상 IoT 보안 연구성과 공유 설명회 개최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9.12.6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사업자대상 IoT 보안 연구성과 공유 설명회 개최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19.12.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4일 미래개발원(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집단에너지사업자 11개, IoT(사물인터넷)기기 개발사 4개 등 관련업계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자대상 성과공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사가 개발한 IoT·모바일 표준 보안 플랫폼을 설명하고 협력 연구를 통한 관련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집단에너지 사업에 적용되는‘IoT·모바일 표준보안가이드를 관련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표준보안가이드에서는 열수송관 감시장치, 스마트 열계량기 등 집단에너지 사업에 활용되는 IoT·모바일 기기 및 시스템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해 보안 수준을 시스템 별로 분류하고 관리자의 운영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국내·외 표준 및 사례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표준보안 가이드라인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에너지 관련 기관 최초의 보안 플랫폼 연구인만큼 이번 성과가 집단에너지 사업에서 널리 활용돼 집단에너지 정보보안 동반성장 생태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디바이스 암호화 등 연구에 대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자체 암호모듈(KCMVP) 개발, 기기 인증 및 암호 키 관리 시스템 도입, 표준 보안 플랫폼의 지속적인 보완 등 보안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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