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 자유한국당 나경원(오른쪽),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 개혁안, 민생 법안 처리 방안 논의를 위해 회동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11.27](/news/photo/201912/newscj_천지일보_689302_710144_1214.jpg)
3당 원내대표 회동 불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은 필리버스터를 철회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상정을 연기하는 방안을 두고 여야 3당이 합의 도출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여야에 따르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6일 나 원내대표에게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경우 정기국회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만 처리하겠다고 제안했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또한 이날 오후 5시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 측은 “그런 합의를 한 적이 없다. 원내대표 회동도 일정에 있던 것이 아니라 참석하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나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회동은 무산됐다.
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회기가 시작되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이날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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