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 포스터.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6
인천 서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 포스터.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19.12.6

경인아라뱃길여객터미널 아라타워 1층

‘징글벨’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캐롤

‘Let it go(겨울왕국 OST)’ ‘지금 이 순간’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경인아라뱃길여객터미널 내 아라타워에서 ‘2019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음악회는 아이들의 천사의 목소리로 전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로, 저물어가는 2019년의 끝자락에서 관객들에게 또 한번의 포근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이탈리아 Porcia 국제콩쿨의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트럼피스트 백향민, 이승은 콰르텟·강소라 듀오연주의 재즈피아니스트 이성희, 현 안산시립합창단 테너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테너 고원석의 초청연주를 더해 주말을 맞아 정서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걸음 다가설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성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징글벨’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캐롤과 ‘Let it go(겨울왕국 OST)’ ‘지금 이 순간(지킬앤하이드 OST)’ ‘라데츠키행진곡’과 같은 친숙한 곡들로 관객의 곁을 찾아간다.

인천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3년 인천 최초 구립어린이합창단으로 창단돼 현재까지 16회의 정기연주회, 정서진 클래식, 서곶예술제 등 관내 예술행사에서 천사와 같은 목소리로 동심을 노래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청연주, 한국합창연합회 주최 합창 심포지움 시범연주, 서울 코랄페스티벌과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축하공연 등 인천 서구를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 서구청과 K-water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해넘이가 아름다운 정서진의 아라타워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