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 운영자인 앤드루 므완구라는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므완구라는 “40명이 넘는 선원들의 식비와 선박 유류비 등 자체 지출이 많아지자 해적이 몸값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3∼4주 전에 석방 대가와는 상관없이 선원들의 식비와 금미호의 유류비 지원 조로 5만 달러(약 5500만 원)가량이 해적에게 건네졌다는 말을 소말리아 현지 관계자에게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금미 305호가 예정대로 내일 몸바사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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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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