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2.5
완주군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플랜’이 지역경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완주 로컬푸드, 2018년 청년완주 JUMP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완주형 소셜굿즈 2025 플랜까지 완주군의 정책들이 전국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은 전국에서 사례가 없던 것으로 완주군은 여기에 더해 최다 수상기관 영예도 얻었다. 최근 3년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총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완주군은 수상과 함께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Social Goods) 2025 플랜’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전국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서는 전국 군 단위 중 최다인 132개 협동조합과 24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해 236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간 점을 강조했다.

또 행정 마중물 역할 강화를 통해 군 구내식당을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에 위탁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었다는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사람들이 모여 협동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며 그 성과를 공정하게 나눠 따뜻한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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