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관내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청렴연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2.5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 관내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청렴연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최향동)이 지난 4일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고등학교에서 예비 사회인인 고교 3학년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8월 태안군 관내 중·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청렴체험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청과 태안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발전이 주관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지난번 청렴체험교실과 달리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사회 진출을 앞둔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바 예비사회인들에게 청렴의식에 대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강의 및 토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반부패·청렴 콘텐츠에 개그프로그램을 접목, 청렴연극 방식의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향동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청렴활동이 ‘공정과 정직’의 국가 청렴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차원의 청렴활동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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