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해명… ‘백두산’ 공약 뭐길래?

하정우 해명… ‘백두산’ 공약 뭐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 공약에 대해 해명했다.

하정우는 지난 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된 영화 ‘백두산’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앞서 하정우는 지난달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500만 관객이 넘으면 삭발, 1000만 넘으면 앞니를 뽑겠다”는 엉뚱한 공약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정우는 “임플란트는 하나 할 건 있긴 하다”며 재치 있는 말로 답변을 시작했다.

하정우는 이어 “억울했다. 공약 이야기가 나와 삭발과 발치는 제가 이병헌에게 옵션을 권한 상황이었다. 그것을 듣고서는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흥행 공약을 확실히 말해달라는 부탁에 하정우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삭발과 발치는 병헌이 형에게 모 연예 프로그램에서 이런 건 어떻겠냐고 옵션을 권해드린 부분”이라며 “제가 하겠단 게 아니라 권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