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신의한수 귀수 편’ 리건 감독 특강 (제공: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천지일보 2019.12.5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신의한수 귀수 편’ 리건 감독 특강 (제공: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 편으로 바둑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고 있는 리건 감독이 배우를 꿈꾸고 희망하는 지망생을 위해 쉼 없는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 연결점은 오는 14일 오후 2시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강남본점에서 진행하는 특강이다.

배우 지망생들은 아카데미나 현장 또는 스터디 그룹에서 다양한 배우나 현장 스태프들을 만날 수 있지만, 사실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가 감독과 여러 대화를 나누거나 감독의 생각 또는 연출 의도를 알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관계자는 “그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MBC아카데미 연기학원이 배우 지망생들의 그 목마름을 다양한 특강을 통해 채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벌써, 한 해 동안 진행된 여러 특강 중 굵직굵직한 특강이 2건이나 있다.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 대세 배우 진선규 배우의 특강이다”라며 “이번 리건 감독의 특강은 배우 지망생에게 더 와 닿는 특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리건 감독이 그 자리까지 오는 과정 동안 분명 모든 것들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험난한 영화 현장에서 여러 단편영화와 독립영화를 연출하며, 훌륭한 배우들과 데뷔작까지 이뤄낸 그 열정은 분명 배우를 꿈꾸는 여러 지망생들에게 큰 울림과 동기를 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는 리건 감독에게 상업영화 데뷔작이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우도환, 허성태, 원현준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했다.

특강은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수강생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수강생이 아닌 지망생들은 여분의 자리가 있다면 검토가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강을 희망하거나 배우에 주목하는 지망생은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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