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4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천안시민리포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5
천안시가 4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천안시민리포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12.5

영상을 통한 시정 홍보에 집중할 계획
영상 제작·편집할 수 있는 자신감 생겨
홍보 콘텐츠 발굴과 참여방식도 확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4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 다목적실에서 시정홍보 활성화를 위해 시민리포터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유튜브 채널기획과 영상 제작·편집에 대해 다뤄 시민리포터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고 효과적인 홍보콘텐츠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안시민리포터는 천안지역 이야기를 시민 스스로 제작하고 홍보하는 개방형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 466명이 천안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리포터의 콘텐츠가 사진과 글로 이뤄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게시됐다”면 “앞으로는 영상을 포함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유튜브 채널도 활성화해 시정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천안시민리포터 이진희 씨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시도를 못했다”면서 “이제 영상 제작과 편집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권석 홍보담당관은 “천안시민리포터는 우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자발적으로 시정홍보를 하는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공감하는 시정홍보를 위해 시민리포터와 동영상을 통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참여방식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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