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기념 시사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5
지난 4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기념 시사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5

문화예술도시 발전방안 모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해 시사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규일 시장,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 안재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창의도시의 의의, 향후 추진방향 및 기대효과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는 ‘창의도시를 향한 진주시의 도전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배경·선정과정·기대효과·향후과제 등에 대해 사회자 질의 후 토론자 답변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진주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과 함께 이번을 계기로 역사 문화의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통문화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차별적인 창의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훈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장은 “이번 창의도시 선정에는 덧배기춤, 진주검무 등 전통춤과 공예 강습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재락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자문위원은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들은 함께 협업해야 공동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창의성과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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