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고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9.12.5
SK텔레콤 로고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비즈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는 SK텔레콤이 우수 파트너사와 한 해의 성과 및 내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2006년부터 1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초대 대상도 SK텔레콤 파트너사에서 SK ICT패밀리사의 파트너사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인프라, IoT, AI,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SK ICT패밀리사의 주요 사업 영역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총 38개 우수 파트너사에 인증패와 포상을 전달했다.

이 날 현장에서 SK텔레콤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거래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7543억원 규모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금융지원(동반성장펀드, 경영안정자금) 등을 아우른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라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통신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 센터장은 “5G 원년이었던 올 한해 SK텔레콤이 이뤄낸 성과는 소중한 파트너사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