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3일 ‘2019 힐링푸드 실용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5
전남 무안군이 지난 3일 ‘2019 힐링푸드 실용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3일 건강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의 소비패턴에 부합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고 건강음식 조리법을 전수하고자 ‘2019 힐링푸드 실용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수강생 26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부문 4회와 향토·퓨전음식 부문 3회로 총 7회(매주 화·수요일)로 진행된다.

힐링푸드 개강식인 3일에는 사찰음식 부문에 정효스님의 가지표고구이, 감자타락죽, 고수도토리묵 만들기 교육이 시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찰음식 부문. 사진 왼쪽부터 고수도토리묵, 감자타락죽, 가지표고구이.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5
사찰음식 부문. 사진 왼쪽부터 고수도토리묵, 감자타락죽, 가지표고구이.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12.5

특히 수강생 중에는 무안군가족센터의 협조로 지역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여해 다른 수강생들과 소통·화합의 자리 또한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향후 교육 진행 시 다문화 이주 여성들 또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힐링푸드를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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