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최근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2.4
전남 순천시가 최근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최근 선풍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볼트러스트 대표 허백영 대표를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를 주제로 블록체인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의 상황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 

‘블록체인’은 정보를 몰래 숨겨 보호하던 과거의 개념을 정반대로 이용해, 정보를 모두에게 공개함으로써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자 인류가 최초로 가지게 된 변조 불가능한 기록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50여년전 인터넷이 보급된 후 인류 문명을 눈부시게 변화시킨 것처럼 ‘블록체인’은 앞으로 인터넷에 버금가는 파급효과를 낳을 ‘제2의 혁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로만 인식되어온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개념과 특징, 블록체인이 갖는 가치와 활용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변조할 수 없는 기록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순천시 행정환경에 어떻게 활용하고 접목할 수 있는지 선재적으로 발굴해 다가오는 4차산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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