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사회공헌형 기업 미래숲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2.4
미래숲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지난 3일 강원도 태백시 원동마을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공헌形 기업 미래숲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의 주주사인 강원도 코오롱글로벌뿐 아니라 태백시 원동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비롯해 간담회를 통한 에너지 상생협력 체제를 강화했다.

기업 미래숲 사업은 산림훼손지역에 나무를 식재해 숲을 보호하고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 원동마을 일대에 운동시설·휴게공간 등의 복지 시설과 산책로 조성을 통해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등과 합작 추진하고 있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인근의 생태계 보호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홍동표 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 처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두 가지 가치가 상충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동서발전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 모델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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