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직원들이 한파를 대비해 시설물 자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19.12.4
한국철도 직원들이 한파를 대비해 시설물 자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 2일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파·강설 대비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주 수도권·강원영서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이하로 떨어지고 충남북부·전북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제적 재해 예방 대책을 지시했다.

한파·강설 대비 안전대책으로 ▲선로전환기 히팅장치 점검과 정상기능 확보 ▲전동차 객차 조기예열 및 출입문 동결예방 ▲강설 시 열차 선제적 속도 제한 ▲역사 출입구, 고객 이동 동선 미끄럼 방지판 설치 ▲한파로 인한 미끄러짐 등 직무사고 예방 철저 등을 시행키로 했다.

정정래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장은 “한파와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고객 불편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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