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 의원(양산동·건국동). (제공: 광주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9.12.4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 의원(양산동·건국동). (제공: 광주 북구의회) ⓒ천지일보 2019.12.4

4일, 북구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마을지원센터 운용시스템 개선·지역주민 토론회 정례화 제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정철 의원(양산동·건국동)이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영조직 현실화’와 관련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4일 열린 제25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 운용시스템 개선 및 지역주민 토론회 정례화’를 제안했다.

이어 “북구는 주민자치를 선도해 온 자치단체로서 마을만들기 관련 콘텐츠와 관련 활동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광주시 타 자치구와 비교해 전문성과 현실성이 결여돼 있고 운용시스템과 인력 또한 꼴찌라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구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센터 조직의 구성과 직급이 센터장으로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센터 소속 직원은 단 1명에 불과해 마을공동체공모사업 컨설팅, 마을미래 사업지원, 주민자치회 지원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에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현실을 인지하고 센터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인력 충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문인 구청장 취임 이후 주민과 함께 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주민이 중심이 돼 북구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토론문화의 활성화 및 주민토론회 정례화에 구청장이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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