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학수)이 4일 지회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4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학수)이 4일 지회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12.4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박학수)이 4일 지회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강인규 시장과 김선용의장, 읍·면·동분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43명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9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다.

노인대학은 지난 1991년도에 최초 개설해 제28기 11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3월 20일 입학해 ‘강녕하자, 학습하자, 봉사하자’는 학훈으로 그동안 강인규 시장 외 18명의 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시사정보, 공공질서 유지와 사회봉사 등 60여시간을 수강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대학운영기간 동안 헌신 봉사해 온 박형주 자치회장과 김건자 총무가 공로상을 받았으며 김화현외 10명의 학생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대학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혜로 지역사회에서 노인지도자 역할”을 당부했다.

강인규 시장은 “나주가 고령친화도시 세계보건기구 가입 인증을 받았으니 더욱 더 즐겁고 보람된 노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생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로 작별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졸업의 아쉬움과 새로운 만남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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